오늘은 세종 주변에 있는 저수지인
계룡저수지에 짬낚을 하러 갔어요.
인터넷에서 조사님들이
계룡저수지에서 꽝을 친 적 없다는 말을 듣고
배린이인 저는 바로 달려갔죠 ㅎㅎ
마침 '게리야마모토 펫 이카'를 구입해서
펫이카는 5/0 훅을 쓰셔야해요...(소근소근)
이것도 써볼 겸 겸사겸사 갔네요 ㅎㅎ
가격이 12000원이나 해서...
구입하는데 얼마나 손 떨리던지;;
네비에 '계룡저수지 주차장'을 검색을 하고 갔어요.
하지만 무슨 공사 중인지 막혀있더라구요...
그래서 '계룡저수지 낚시터'를 검색해서 갔는데
이렇게 공사가 한창 중이더라고요...
무작정 계룡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계룡저수지 가실 때 검색하시고 가세요....
저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시구요 ㅠㅠ
그러다가
여기 사잇길로 들어갔어요...
이쪽으로 들어가니깐 차들이 많이 대져 있더라구요.
사진을 못 찍어서 거리뷰로 보여드릴게요.
여기에 차를 주차시키고 보면
오른쪽으로 길이 있어요.
데크가 있는데 그 길을 따라 쭈욱 들어가면
군데군데 낚시할만한 곳들이 보일 거예요...
물이 엄청 많이 빠졌더라구요;;
진흙이...
처음에 들어가면 이렇게 진흙이 많은데
여기서 낚시를 하지 마시고 좀 더 길 따라서 들어가셔야 해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서 낚시하려고 들어갔다가
신발만 더러워졌네요;;
길 따라서 쭈욱 들어가다 보면
이런 정자가 보이실 거예요
이 주변에서 사람들이 낚시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도 여기서 낚시를 했어요.
"여기가 사람이 많으니 포인트인 듯... 해요...
꽝 치는 곳이 포인트...잖아요? ^^;;"
바닥이 진흙이 아니라서 낚시하기가 더 수월했네요...
이곳에서 한 2시간 정도 낚시를 했어요
역시나... 꽝...
주변에 한 다섯 분 정도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2시간 동안 아무도 못 잡으시더라구요....
나만 못 잡는 게 아니었어...;;
누구냥...꽝 안친다는 사람...
전 이 친구들을 썼는데...
그냥 우직하게 펫이카로만 할걸 그랬네요.
낚시 도중에 장구애비도 만났어요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강에서 낚싯대 휘두루니까
기분은 좋았네요 ㅎㅎ
겨우 2시간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피곤해서 기절...
만약에 계룡저수지 가신다면
제가 알려드린 곳 먼저 가서 낚시하시고
다른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처럼 이곳저곳 헤매시지 마시구요 ㅎㅎ
낚시꾼은 시간이 생명이니깐욧!!
모두들 즐낚하세요~
-끝입니다.-
P.S. 세종주변 포인트 추천 받아요~
배스 얼굴 보고 싶네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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