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하면 바다민장대지!!(Basic)_낚싯대를 알아보자!!

예전에 방과 후 제방일지라는 만화책을 본 적이 있다.

 

거기서 민장대 낚시가 나오는데 전갱이를 잡으면서 이런 장면이 나온다.

방과 후 제방일지 출처 구글

 

마침 손도 다쳤겠다 나중에 손 낫고 바로 민장대 낚시를 할 수 있게 서치를 하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기본 세팅이 간단하다.

 

SWISS WOOD로 그린 쥰의 손 그림

 

그림 보면서 간단하게 민장대 구조를 설명하면

민장대 제일 얇은 쪽이 초리대라고 한다.

 

초리대 앞에는 초리대 실, 초리대 면사라고 낚싯줄을 묶는 부분이 있다.

 

아버지 민물 민장대 초리대실 사진

 

초리대가 1번대이고 그 밑 대는 2번대, 그 담은 3번대 이런 식이다.

그리고 맨 아래에 뚜껑 같은 게 있는데 이건 낚싯대 뒷마개라고 한다.

 

민장대를 검색하다 보면 칸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건 1.8m을 뜻한다.

절은 마디 개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에 그림의 낚싯대는 5절이 되겠다.

이 정도만 알아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일단 낚시를 하려면 낚싯대가 필요한데 인터넷에 바다 민장대라고 치면 나온다. 그래서 구입을 하려고 하니 경질대, 연질대, 5.4미터, 6미터 7미터 등등 뭘 사야 할지 너무 헷갈렸다.

 

딱 정리해 주면

 

경질대는 좀 빳빳한 거

 

연질대는 좀 낭창한 거

 

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내가 이해한 걸로는 힘이 세거나 무게가 있어 제압하기 어려운 물고기 들은 경질대로 연질대 보다 쉽게 제압이 가능하고 연질대로는 억지로 제압을 하려 하면 부러질 수 있다는 점, 손맛이 경질대 보다는 낭창거리는 연질대가 좋다는 정도로 이해가 된다.

 

하지만 찾아보니 나 같은 백수에게는 딱히 상관이 없는 이야기였다. 어차피 민장대니깐 엄청 작은 물고기 잡지 않는 한 손맛이 경질대든 민장대든 상관이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격이 문제이기 때문에...

 

그러면 길이는???

많은 사람들이 6미터 나 7미터 사라고 추천을 해 주셨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남자는 6미터 이상

여자는 5미터

 

사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바다 민장대같은 경우 대부분 사람들이 들고 낚시를 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길이가 길어질수록 무게가 무거워지니깐 최대한 가벼운 게 피로도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질대 연질대는 필요 없고 가볍고 싼 6미터짜리의 낚싯대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깐

 

1. 유양 T 볼락

2. 유양 남해 경조

3. 바낙스 SM 파문

4. DIF 메바루

 

이 정도가 있다.

 

* 유양 T 볼락 민장대같은 경우는 63미터짜리가 거의 다 품절이고 가격이 165000원~170000원 정도 한다. 무게는 123g

 

* 유양 남해 경조이것 또한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거의 다 품절이고 가격은 215000원 정도 한다... 무게는 159g

 

* 바낙스 SM 파문도 거의 품절이고 가격은 65000원 정도,,, 무게는 200g

 

* Dif 메바루는 118000~122000원 정도 한다. 무게는 132g

 

일단 남해 경조는 20만 원 넘어서 패쓰...SM 파문은 무게가 200g이라 패스.... 그러면 T 볼락이랑 dif 메바루가 남았는데... 무게는 9g 정도 차이가 나고 가격은 4~5만 원 차이가 나서 dif 메바루로 결정!!

 

구글 이미지 복사

 

색깔이 검은색 은색 약간 볼락 같은 색이라 이쁘다...ㅎㅎ

 

118000원짜리 Dif 메바루 로 땅땅땅!

 

오면 리뷰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