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맛있는 옥수수 수프 와 새우 크림 파스타!!

 

안녕하세요~ JOON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이어서

풀드 포크와 같이 먹었던

옥수수 수프와 새우 파스타

같이 만들어 봐요!!

 

옥수수 수프는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아시죠? 일단 통조림 옥수수는

그냥 먹어도 맛있잖아요...

 

아마 어디에도 없는 제 레시피 일 것입니다.

뭐 찾아보진 않았지만...

제가 직접 만든 거니깐 없을 거예요 ㅎㅎ

이 글을 읽으면 누구나

자신만의 수프 레시피를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옥수수 수프 시작하겠습니다!!

 

<재료>

양파 1/4

파(흰 부분) 3cm

베이컨 3줄

옥수수 캔 1캔 (340g)

감자 1개

우유 1컵 이상

소금, 후추

버터

 

 

1. 양파 1/4 은 다져주고, 파는 그냥 슬라이스, 베이컨도 3줄 정도 슬라이스,

스위트콘은 체에 받쳐서 물과 옥수수를 분리해 줍니다.

 

2. 냄비에 버터를 넣고 베이컨을 볶아줍니다.

 

3. 베이컨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파랑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약불에 파와 양파가 색이 안 나게 볶아주세요~ sweat

 

4. 옥수수를 넣고 볶아줍니다.

얼마나 볶아야 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한 5분 정도?

볶으면 될 거 같아요 물기를 날려준다는 느낌?

그렇다고 양파와 파가 타지 않을 정도...

 

5. 옥수수 물이랑 우유를 넣어줍니다.

옥수수 물을 넣은 이유는 좀 더 옥수수 향이 나면 좋을 거 같아서 넣었어요~

어차피 수프로 먹는데 버리면 아깝잖아요?

 

6. 감자를 넣고 익혀줍니다.

감자는 우유 넣고 바로 넣으시면 돼요~

감자를 넣는 이유는 농도를 잡아주려고 넣은 거예요!

 

'루를 넣으면 되지 않냐? 잔탄도 있고 전분 넣으면 되는 거 아니냐?'

하실 수도 있어요 뭐 취향대로 넣는 거지만

전 감자로 인한 농도와 그 맛이 좋아서 감자를 사용했어요

구하기도 쉽고 편하고...

 

7. 감자가 푹 익으면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체에 한번 내려줘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전 그 옥수수 껍질? 이 씹히는 게 싫더라구요...

그리고 믹서기 돌릴 때 한 번에 세게 돌리지 말고 천천히 올려줘야 해요...

중간중간 뚜껑도 열어주는 거 잊지 마시구요...

안 그럼 사방 팔방 다 튈 수 있어요....

 

8. 이제 소금, 후추로 간을 해 주면 끝입니다~!!

딱 4인분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릇에 담고 한국 후추 좀 뿌려주고 먹으면 꿀맛입니다 ㅎㅎ

 

그릇에 담은 사진을 못 찍었어요...

변명하자면... 3가지 요리를 한 번에 내려다 보니...

바빠서 찍지를 못했네요...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프 만드는 거 참 쉽다는 생각이 드시죠???

원하시는 재료를 선택하고

맛있을 순서대로 볶아주면 됩니다!

 

만약에 당근 수프를 만들어 먹겠다! 한다면

뭘 넣을지 생각하는 겁니다...

 

베이컨을 넣을까??? 아니야 이번엔 베이컨보다는

치킨스톡으로 풍미를 올리고 싶어!

그럼... 향신 재료는 뭘 넣지?? 파, 양파, 마늘이 있는데...

마늘향은 안 났으면 하니깐 파랑 양파만 넣어야겠다!

당근 이 달달하니깐 굳이 양파를 카라멜라이징할 필욘 없을 거 같고...

조금은 부드러웠으면 하니깐 우유랑 치킨스톡 섞어 넣으면 되겠다!

당근만으로 농도를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을 거 같으니 상황 보고 감자를 넣든지 해야겠네...

 

이 정도 생각을 해주고 시작해 주면 됩니다.

파, 양파, 당근을 버터에 스웨팅해주고

당근이 푸욱 익으면

치킨스톡과 우유를 섞어 넣어 끓여주고

믹서기에 갈고 체에 내린 후 소금, 후추로 간하면 끝...

 

참 쉽죠잉???

 

맛은 좋은데 농도가 안 날 경우 루를 만들어서 좀 섞어주면 돼요~

아니면 파, 양파, 당근을 천천히 푹 익힌 후에 밀가루 좀 넣고 같이 볶고

치킨스톡과 우유를 넣어 주면 농도가 더 잘 날 거예요

 

수프라는 게 어려운 게 아니다 보니

자신만의 수프 레시피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누군가를 초대할 때 쉽게 써먹을 수 있어요!!

 

다음은 새우 파스타에요!

 

약간 비스크 소스랑 비슷하게 만드는 거에욤!

 

원래 비스크 소스를 만든다면 새우 머리나 껍질을 넣고 볶다가

향신 재료(양파, 샐러리, 당근) 넣고 같이 볶고 와인 넣어 디글래이징도 해주고 토마토 페이스트 넣고

물 넣고 끓여주고 여러 향신료들(마늘, 후추, 파슬리 줄기 등등) 넣고 우린 다음

걸러주는 이런 조금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그냥 그 새우 껍질과 머리에서 나오는 맛을 빼내고 싶었어요!

노멀 한 비스크 소스의 맛보다는 조금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새우 껍질과 머리에서 나오는 감칠맛은 가져갈 수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수 있거든욤!!

 

그럼 같이 새우 파스타를 만들어 봐요!!

 

<재료>

새우

양파 듬뿍(반개)

마늘 듬뿍...

크림 500ml

우유 (집에있는 우유...)

토마토소스 (2~3숟갈)

파스타면 (원하는 파스타로...)

그라노파다노치즈 (있으면 좋다)

다진허브...(있으면 좋다)

소금,후추

 

1. 양파와 마늘을 다져줍니다!! 새우를 사서 껍질과 살을 분리해 줍니다!

한국인은 마늘 아니겠습니까... 마늘 왕창... 양파 왕창...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새우 껍질과 머리,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지면 크림(500ml), 우유(조금) 를 넣고 20~30분 정도 우려 내 줍니다!

 

저는 다진 마늘과 양파, 새우 껍질을 볶을 때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는 대신 집에 있던

토마토 파스타 소스 조금 넣어서 같이 볶아주었어요....

맛이 기깔납니다...

 

토마토소스 넣기 전에 화이트 와인으로 디글레이징 하거나

약간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브랜디로 플람배 해줘도 풍미가 더욱 업 됩니다.

 

3. 체에 걸러줍니다! 국자로 꾹꾹 눌러주세요~

너무 농도가 쌔면 잘 안 내려지니깐 우유 좀 넣어서 묽게 만든 후에 걸러주세용~

거른 후에 끓여서 농도 좀 잡아주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그러면 소스는 끝~

 

4. 다음은 그냥 알리 올리오 만들듯이 파스타 삶고 마늘 볶고 삶은 파스타 넣고 면수 좀 넣어가면서 유화시켜주면서 약간 촉촉하게 해주고 새우 살에 소금 후추 시즈닝 해서 같이 넣고 소스 붙고 새우 익을 때까지 섞어주면 끝~!~!

 

새우는 따로 익혀서 마지막에 넣어주는 게 더 완벽하겠지만

후라이팬이 하나이니 그냥 다 함께 섞어줍니다...

 

그 위로 집에 있는 그라노파다노 치즈 갈아서 위에 뿌려주고

허브 있으면 허브도 다져서 뿌려주면....

진짜 진짜 진짜 맛있는 새우 크림 파스타가 만들어져요~

 

이것 또한... 완성된 사진이 없...습니다...

급하게 만들고 식기 전에 먹느라... 후...

담엔 좀 신경을 써야 할 거 같아요...

 

정~말 맛있습니다....

이건 따라 하셔도 후회 안 하실 거에욤!!

이 파스타를 먹다 보면 그냥 술을 부르는 맛이라고 해야 하나...

와인이나 맥주가 땡기는 그런 맛이에요!!

 

간단하니깐 집에서 꼭!! 해보세요!!

수프도 정말 맛있고 파스타도 정말 맛있어요!

 

이번 주말에 맛있게 드셨으면 합니다!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