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ON입니다.
그동안 콤부차 만드는 법에 대해서 같이 배워보았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사과 콤부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준비물들입니다.
- 담금주병
https://link.coupang.com/a/clUp3b
- 100% 사과주스
https://link.coupang.com/a/clUqH8
- 당도계
https://link.coupang.com/a/clUqT2
- 보르미올리 스윙보틀
https://link.coupang.com/a/clULL7
- 스코비
(슬로운 마켓 스코비)
- 면포
(레스토랑에서 쓰는 새 면포)
- 고무줄
(동네마트에서 노란 고무줄 구입)
- pH 시험지
https://link.coupang.com/a/clUTBm
이렇게 준비하였습니다.
노마 책의 사과콤부차 레시피는
사과주스 2L
비살균 콤부차 200g
스코비 1개
입니다.
일단 저는 1L 만 만들기 위해서 100% 사과주스 1L를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 없이 스코비와 스코비와 함께 오는 비살균 콤부차 300g을 같이 넣어버렸습니다.
이걸 나중 가서 알았습니다...
사과주스 1L의 10%인 100g 만 넣었어야 하는데....
1일 차
- 21 도
- 11.4 브릭스
- 1L 사과주스, 300g 콤부차, 1 스코비
- 급하게 만드느라 병을 소독하지 못하고 만들었다.
- 사과주스의 맛을 보지 못했다.
2일 차
- 21도
- 11.4 브릭스
- 약간의 산미와 탄산감이 생김
3일 차
- 21도
- 10 브릭스
- 단맛이 줄어들고 전보다 산미가 올라갔다.
- 노마 책에서는 8 브릭스는 되어야 병입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생각보다 셔서 사과주스가 처음부터 약간의 산미가 있었는지 의심스럽다.
- 아마 콤부차를 많이 넣어서 그런 거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위에 흰색들이 처음에는 곰팡이인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알고 보니 거품이었다
4일 차
- 21도
- 7.5 브릭스
- 하룻밤 사이에 발효가 엄청 되었다.
- 단맛은 잘 안 느껴지고 신맛만 더욱 강해졌다.
- 노마책에서 8 브릭스에 병입을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생각나서 바로 병입을 해주었다.
스윙보틀을 열탕소독을 한 뒤에
깔때기에 면포를 올리고 걸러주면서 병입을 해주었습니다.
병입하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주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병입을 하게 되어서
(노마에서는 7~9일 숙성한다고 해서 저 또한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실수이긴 하지만;; )
다음 콤부차 만들걸 생각해 두지 않았었습니다...
급한 대로 스코비가 살 집을 만들었습니다.
물 800g, 설탕 200g을 냄비에 넣고 끓인 후 식혀주고 타파통에 담아 주었습니다.
병입하고 남은 콤부차와 스코비를 넣고 공기가 잘 통하게 면포로 덮어 주었습니다.
스코비가 전보다 두꺼워진 것 같았습니다
4일밖에 안 지나긴 했지만;;
6일 차
- 1도
- 7 브릭스
- 병입을 하고 냉장고에 둔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 먹어보았는데 단맛보다는 산미가 두드러졌습니다.
- 탄산감은 병입을 하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그런지 살짝 있었습니다.
- 다른 사람들에게 먹여보았는데
- 나이가 40대 분들은 어렸을 때 몸에 좋다고 어머니께서 주시던 콤부차 같다고 하셨습니다.
- 다른 분은 건강한 맛이다. 산미가 있어서 소화가 잘 될꺼같다고 해주셨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실패한 맛이었습니다.
- 저는 좀 더 달고 산미가 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미가 어느 정도 인지 궁금해서 급한 대로 pH 시험지를 구입하였습니다.
7일 차
- pH시험지를 구입하였습니다.
- 7일 차 콤부차에 담갔다 빼 보았습니다.
- pH는 2.5~3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 노마책에서는 3~4 정도에 병입을 하라고 했습니다.
- 3일 지난 후에 측정한 값이니 대충 맞게 병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럼에도 시다고 느꼈던 것은 단맛이 너무 적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총평
- 처음 만드는 콤부차였고 급하게 만들다 보니 실수가 많았습니다.
- 7 브릭스에 pH 3~4 정도에 병입을 한 것 같지만 제가 원하는 맛이 아니었습니다.
- 단맛은 약하고 산미는 강했으며 탄산감은 조금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 다음에는 좀 더 레시피를 지켜 만들어보겠습니다.
-4편에서 커피콤부차로 찾아뵙겠습니다.-
'Cooking is my life'
이 블로그가 요리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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